오프레임 모션데스크 라르고 1600×800 올화이트를 두 대 직접 샀습니다. 설치비까지 약 156만 원이 들었습니다. 몇 주 써본 결론은 분명합니다. 최고 높이의 흔들림과 별도 선 정리는 감수해야 하지만, 두 사람이 각자 높이를 저장해 쓰고 다른 장비에 예산을 남기려는 조건에는 잘 맞았습니다.
이 글은 현재 판매 중인 라르고의 사양과 정책, 우리가 받은 기사 설치, 두 사람이 한 방에서 사용한 경험을 다룹니다. 다른 브랜드 제품은 직접 써보지 않았으므로 품질의 우열은 매기지 않습니다.

기사 설치가 끝난 직후의 모습입니다. 상판 위에는 아무것도 없고 전원선만 연결되어 있습니다.책상을 두 대를 고른 이유
모션데스크를 두 대 산 이유는 각자의 높이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330×370 크기의 서재에서 등을 맞대고 각자 벽을 보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같은 방에서 집중하다가 필요할 때 바로 이야기할 수 있는 배치입니다.
기존에는 폭 1800mm 책상을 썼습니다. 두 대를 놓기에는 크다고 판단해 폭을 1600mm로 줄였고, 깊이는 800mm를 골랐습니다. 한 대를 번갈아 쓸 수도 있지만, 그러면 사람이 바뀔 때마다 높이를 다시 맞춰야 합니다. 두 대라면 각자의 앉은 높이와 서서 쓰는 높이를 그대로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오프레임을 고른 첫 번째 이유는 책상 본체의 가격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올화이트로 맞추면서 기본적인 높이 조절 기능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반면 모니터 선반과 선 정리 액세서리는 우리가 책상 부속에 쓰려던 예산보다 비싸 함께 사지 않았습니다. 본체에서 예산을 아낀다는 판단과 액세서리까지 저렴하다는 평가는 구분해야 합니다.
흰색은 아내가 골랐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쓰는 방이니 크기뿐 아니라 색도 혼자 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이 과정은 앞서 기록한 2인 홈 오피스 구상기와 이어집니다.

같은 라르고를 두 대 샀지만 두 번째 자리는 노트북 거치대와 키보드 배치부터 다릅니다.두 대에 150만 원대, 실제로 받은 구성
구입한 제품은 라르고 1600×800 올화이트입니다. 상판과 프레임을 모두 흰색으로 골랐고, 컨트롤러는 슬림형을 선택했습니다. 1600×800 크기 두 대와 기사 설치를 합쳐 150만 원대에 결제했습니다. 현장에서 추가로 낸 돈은 없었습니다.
공식 페이지에 표시된 기본가와 크기 옵션을 더한 금액이 실제 결제 금액과 정확히 맞았습니다. 큰 할인율을 앞세운 숫자보다 결제창에 표시된 판매가를 기준으로 예산을 잡는 편이 낫습니다. 두 대를 놓으려면 제품값뿐 아니라 설치 대수에 따라 붙는 비용도 생각해야 합니다.
슬림형은 상판의 종류가 아니라 컨트롤러 옵션입니다. 우리가 고른 컨트롤러는 상판에 매립하지 않고 아래에 붙이는 방식입니다. 높이 저장 버튼은 세 개지만, 지금은 앉을 때와 설 때의 높이 두 개만 저장해 씁니다.
외부 판매처에는 LARGO 3S라는 이름이 남아 있지만, 현재 공식 제품명은 LARGO 라르고 모션데스크입니다. 현재 사양표에서 3S는 높이를 조절하는 3단 기둥을 뜻합니다. 공식 개명 공지나 제품 변경 이력은 없어 두 이름의 제품이 모든 부품까지 같다고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상판에 매립하지 않고 아래에 붙인 슬림형 컨트롤러입니다. 세 개의 높이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30분 안에 끝난 설치
주문하고 약 2주 뒤에 설치받았습니다. 기사 한 명이 방 안으로 부품을 옮겨 두 대를 조립했고,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책상을 놓은 뒤 높이 조절 방법도 보여줬습니다.
포장재는 기사가 모두 회수했습니다. 공식 안내에 적힌 조립·설치·포장재 회수와 우리가 받은 서비스가 일치했습니다. 직접 조립하지 않았으므로 조립 난이도는 평가할 수 없지만, 두 대를 들여놓고 포장재를 처리할 부담을 덜었다는 점은 우리에게 설치비를 낼 이유가 됐습니다.
대신 설치 전에 결정을 끝내야 합니다. 오프레임은 상품을 받은 뒤 7일 이내라도 미사용·미설치 상태에 한해 교환과 반품을 받는다고 안내합니다. 기사 설치가 끝난 뒤에는 크기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두 대를 살 때는 상판 크기와 색, 컨트롤러 타입뿐 아니라 방 안의 배치와 이동 통로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두 사람이 따로 저장한 책상 높이
처음 높이를 조절했을 때 책상은 부드럽고 조용하게 움직였습니다. 속도도 기다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앉아서 쓰는 높이와 서서 쓰는 높이를 저장했고, 저장값도 서로 다릅니다.
이 차이가 모션데스크 두 대를 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의자와 몸에 맞춰 책상 높이를 한 번 정한 뒤에는 버튼만 누르면 돌아옵니다. 한 대를 함께 쓸 때처럼 매번 눈대중으로 높이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최고 높이까지 올리면 책상이 조금 흔들립니다. 지금 올려둔 모니터와 입력 장치를 사용하는 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높은 상태에서도 움직임이 거의 없는 책상을 기대한다면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몇 주 써보니 아쉬웠던 마감과 선 정리
올화이트 상판은 몇 주 사용한 지금까지 얼룩이나 스크래치가 없습니다. 모서리와 테두리 마감도 눈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이 기간은 황변이나 장기 내구성을 말하기에는 짧습니다. 흰색을 고른 이상 시간이 지난 뒤의 변화는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몇 주 사용한 상판 모서리입니다. 현재까지 눈에 띄는 얼룩이나 흠집은 보이지 않습니다.프레임에서는 머리가 밖으로 나온 볼트 몇 개가 보입니다. 책상을 움직이는 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마감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리가 받은 두 대의 실물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입니다.

프레임을 가까이에서 보면 볼트 머리 두 개가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더 자주 눈에 들어오는 불편은 전선입니다. 오프레임의 모니터 선반과 멀티탭 박스는 우리가 액세서리에 쓰려던 예산을 넘었습니다. 우리는 추가하지 않고 미리 사둔 브레넨스툴 슈퍼솔리드 8구 멀티탭을 상판 위에 올려뒀습니다.
상판이 오르내리므로 전원선에는 움직일 여유가 필요합니다. 아직 깔끔하게 숨긴 상태는 아닙니다. 올화이트 책상의 정돈된 인상까지 원한다면 선 정리 비용과 시간을 별도로 잡아야 합니다.

선 정리 액세서리를 추가하지 않은 현재 모습입니다. 멀티탭은 상판 위에 두고 전원선은 움직일 여유를 남겼습니다.5년 보증이라는 말에서 빠진 1년짜리 부품
모션데스크의 보증은 모든 부품에 같은 기간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오프레임의 공식 거래조건 안내를 보면 철제 프레임과 높이를 움직이는 기둥(리프팅 컬럼), 모터는 5년 무상 보증 대상입니다. 컨트롤박스와 손으로 누르는 컨트롤러는 1년입니다.
책상을 움직이는 모터만 보면 5년이 맞지만, 높이를 저장하고 움직임을 제어하는 부품의 보증기간은 더 짧습니다. 모션데스크를 오래 쓸 사람이라면 “5년 무상보증”이라는 큰 문구보다 부품별 기간을 봐야 합니다. 보증이 끝난 뒤의 부품값과 출장비는 공식 안내에서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 기간은 공식 거래조건 안내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상품 상세 페이지의 표기는 다르게 읽힐 수 있고, 보증기간 안의 출장비와 부품비 범위도 따로 적혀 있지 않아 결제 전에 최신 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설치 장소를 옮기거나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서 생긴 손상도 보증 대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두 대의 배치를 자주 바꾸거나 이사를 앞뒀다면 이동 전 접수 방법과 비용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기본을 지키고 다른 장비에 예산을 남기는 책상
같은 1600×800 크기에는 에렉투스와 데스커 같은 대안도 있습니다. 상판과 모터, 설치비 구성이 서로 달라 크기만으로 품질과 가격을 직접 비교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쪽이 더 단단하고 오래가는지는 함께 써보지 않은 상태에서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성비라는 말은 제품 전체에 한꺼번에 붙이기 어렵습니다. 책상 본체는 올화이트 1600×800 두 대, 각자의 높이 저장, 기사 설치라는 조건에서 납득할 만했습니다. 모니터 선반과 선 정리 액세서리까지 오프레임 제품으로 맞추려면 부속 예산을 따로 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만큼 더 쓰지 않고 다른 제품과 현재의 임시 배치를 택했습니다.
그 조건에서는 라르고가 제 몫을 합니다. 높이는 부드럽게 조절되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높이를 저장할 수 있으며, 몇 주 동안 상판 상태도 깔끔하게 유지됐습니다. 그 대신 최고 높이의 약간의 흔들림, 밖으로 나온 볼트, 별도 선 정리 비용, 컨트롤러의 짧은 보증 기간을 감수해야 합니다.
책상에 예산을 모두 쓰지 않고 모니터와 의자에 남기려는 사람, 한 방에서 두 사람이 각자 다른 높이를 쓰는 사람, 상판에 구멍을 내지 않은 컨트롤러와 기사 설치가 필요한 사람에게 맞습니다. 반대로 최고 높이에서도 흔들림이 거의 없어야 하거나, 선 정리 부속까지 한 번에 갖추고 싶거나, 설치 뒤에도 단순 변심의 여지를 남기고 싶다면 다른 선택을 함께 봐야 합니다.
다시 사도 같은 책상을 고를 것 같습니다. 최고라서가 아니라, 필요한 기본을 지키는 책상에 이만큼 쓰고 남은 예산을 다른 장비에 보탤 수 있기 때문입니다.